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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장외투쟁을 할 수 있겠느냐"며 장외투쟁론을 일축했다.


최 대변인은 20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원내 정당은 원내에서 이 문제를 밝히고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9일 주 원내대표는 여당이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받지 않을 경우 장외투쟁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특별검사를 도입하기 위해서도 원내에서 여당을 설득하고, 여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검사를 이룰 수 있도록 같이 계속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필요한 것이 국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들이 직접 국민들의 동의 없이, 국민들의 힘 없이 장외투쟁을 한들 어떻게 힘을 얻을 수 있겠나"며 "지금은 대규모 집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장외투쟁이라는 것은 봉쇄되어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국회 내에서 협의를 통해서 이 문제를 마지막 해법까지 찾지 못하고 야당을 핍박할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마침 엊그제가 부마항쟁, 제가 자란 마산, 그리고 부산 시민들이 독재정권에 항의해서 나라를 바꾼 바로 그 41주년 된 해였다. 막강한 권력의 정부와 다수의 정부 여당이 소수 야당을 핍박하고, 압박하고, 야당 총재까지 몰아내면서 부산과 마산의 시민이 저항했던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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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제거했으니까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과 동일체가 된 셈이다"이라며 "대한민국 헌정 사상 여러 차례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이 갈등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검찰총장의 팔다리를 자른 뒤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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