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폴' 대체어로는 '지능형 기둥'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9일 ‘로컬택트(localtact)’를 우리말 ‘지역 울타리 활동’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스마트 폴(smart pole’과 ‘버블 맵(bubble map)’을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지능형 기둥’과 ‘주제 그물’을 추천했다.


‘로컬택트’는 지역이나 마을 공동체 단위로 관계를 형성하며 소통·활동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체어인 ‘지역 울타리 활동’ 선정에는 설문조사가 반영됐다.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6.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스마트 폴’은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을 기둥 모양 도로 시설물(신호등·가로등)에 접목해 다양한 기능을 구축한 것 또는 그런 시설물을 뜻한다. ‘버블 맵’은 주제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해 그 속성을 나타내는 방법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9~11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지능형 기둥’과 ‘주제 그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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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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