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의 날 행사가 2018년 제정 후 매년 수난이다. 첫 해만 제대로 진행됐을 뿐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됐다. 경기도는 올해 3회 행사도 코로나19를 고려해 기념식을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7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제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명 안팎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경기도민상 수상자는 여름 집중호우 때 급류에 떠내려가는 8살 아동을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사를 포함해 김영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위,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김호연 경기남부수협 백미리 어촌계장, 강병호 광주시청 기간제근로자, 심상용 서울대 교수,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장영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부의장 등 8명이다.
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기념식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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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시민단체 대표, 사전신청 일반 도민과 '정책대화'를 펼친다. 행사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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