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환경 급변…오픈소스 개발 중요"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오픈소스 콘퍼런스 개회사
SW 개발자 2000명 참여
승현준(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7회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IT 환경이 급격히 변함에 따라 오픈소스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승현준(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전자 '제7회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ㆍ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스 프로그램이 공개돼 자유롭게 수정하고 재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개방성과 열린 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는 2014년부터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오픈소스 기반의 5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통찰을 공유해왔다. 승 소장은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개발자, 조직, 기업들에는 열린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콘퍼런스 주제를 '열린 문화'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승 소장은 오픈소스가 미래 기술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소통 및 동반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승 소장은 또 삼성이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만든 오픈소스를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낼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내외의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7개의 기조연설과 16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기조연설에는 삼성리서치의 기술 전략을 주도하는 최승범 삼성리서치 전무,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의장, 기업 내 오픈소스 개발ㆍ협업 장려 재단인 '이너소스 커먼스(InnerSource Commons)'의 대니스 쿠퍼 의장, 정명수 카이스트(KAIST) 교수, 글로벌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 '위민 후 코드(Women Who Code)'의 서울팀 김수정 대표 등 업계 저명인사들이 나섰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뉴노멀 시대, 삼성전자 오픈소스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최 전무를 필두로 기조 발언한 인사들은 비대면 시대 오픈소스의 역할, 오픈소스를 통한 하드웨어 플랫폼 혁신 등 최근 오픈소스 활용 동향과 향후 떠오를 핵심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대상 수상자인 정동윤(17)군과 황동현(14)군도 기조연설을 맡아 주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MS),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다양한 업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도 기술 세션에 참여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개발자를 선정하는 '소스페스트(SOSFest)' 이벤트도 진행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