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만에 SD카드 신제품 출시, 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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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5년 만에 SD카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업계에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사양길에 접어든 SD카드시장에서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고용량·고성능 신제품을 갑자기 내놓아서다.


삼성전자는 14일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더욱 높인 점이 특징이다.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용량·고성능 SD카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실 SD카드시장은 역성장 중이다. 낸드플래시시장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나 마이크로SD, 내장형 메모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시장이다. 샌디스크가 주요 국가에서 SD카드시장의 70% 이상을 독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순위권에 이름도 없는 시장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5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고용량·고성능 SD카드의 수요 폭증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낸드플래시 1위 업체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앞세워 향후 SD카드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지 업계가 예의 주시하는 이유다.


PRO Plus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 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 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두 모델 모두 4K UHD와 FHD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수년 동안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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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Plus, EVO Plus SD카드는 32GB·64GB·128GB·256GB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128GB 기준 각각 24.99달러, 19.99달러다. 256GB 모델은 44.99달러, 39.99달러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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