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감각을 잠식한다' 책 표지 (제공=성균관대학교)

'불안은 감각을 잠식한다' 책 표지 (제공=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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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영상학과 소속 안상혁 교수가 '불안은 감각을 잠식한다'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교수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현대 대중문화가 응집된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놀라운 부상에 주목하며 "과거 주류사회 바깥의 직종으로 천대받았던 엔터테인먼트 영역이 감각과 감성의 직접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문화의 시대에서는 최고로 선망 받는 분야가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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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안 교수는 이런 현상을 플라톤 이후 지속되어온 감성과 이성 사이의 가치판단 기준이 뒤집힌 것으로 보았으며, 과거의 철학에서 상상적 관념들이 이성적 변용을 가로막고 있다고 규정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적 관념과 이성적 변용 사이에 '불안'이 있다고 봤다. 이에 불안이 현대 대중문화를 탐구하는 중요한 단초로 보고, 불안이라는 의미를 개척한 키에르케고어의 사상을 재해석하여 대중문화 관점에서 불안을 분석해 책으로 펴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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