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웅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 증인선서를 마친 후 자리에 앉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석헌 금웅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 증인선서를 마친 후 자리에 앉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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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13일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은행 채용비리 3년, 무엇이 바뀌었나' 묻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게 이 같이 말했다.

배 의원이 분석한 은행권 채용비리 관련 재판기록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이미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도 그대로 은행에 근무 중인 부정채용자는 61명 중 41명에 달했다.


다만 윤 원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거의 동의하지만 저희 금감원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 이런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권한은 없어도 채용비리를 일으켰던 당사자들 스스로가 자정하겠다는 각오까지 밝힌 마당에 해결 의사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엔 "그렇게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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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최소한 부정채용자가 발생하면 그에 대한 구제책을 은행이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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