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승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4,900 전일대비 6,900 등락률 +5.00% 거래량 43,788 전일가 13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 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IPF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대표 전승호)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대표 이민석)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한국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되며, 이달 중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서는 니클로사마이드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하고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등을 통해 안전성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인도, 필리핀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첫 투약 그룹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다국가 임상 2·3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2상 결과를 확보하면 즉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을 신청할 예정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침투하고 배출하는 것을 모두 억제할 수 있는 기전의 약물로 구충제로 사용된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이다. 회사 측은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하고,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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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1상 결과를 확보하는 동시에 임상 2,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준비하는 등 임상시험 가속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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