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유통가, '월동 마케팅' 앞당겼다
이마트, 전년보다 일주일 먼저 난방용품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 월동 준비하는 고객 위해 다양한 행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평년대비 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전년보다 빨리 '월동 마케팅'에 돌입했다.
11일 이마트는 전년보다 일주일 먼저 난방용품을 내놨다. 먼저 신일 커버 분리 전기요를 싱글 8만9000원, 더블 9만4000원에 판매한다. 보국 그레이양 전기요 역시 싱글 11만원에, 더블 11만9000원에 선보였다.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1인용 전기요도출시했다. 국일 1인용 전기요를 4만9900원에 판매, 1인가구들도 부담 없이 난방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1인용 전기요의 경우 1000개가 넘게 팔렸다.
이마트가 선제적으로 난방용품 행사는 진행하는 것은 이달부터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9.7% 신장했다. 전기요 매출 역시 작년 대비 80.3% 증가했다. 난방가전 인기와 함께, 보통 초겨울부터 매출이 증가하는 겨울 옷들도 벌써부터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같은기간 스웨터는 전년 대비 53.7%, 초겨울이 주력 시즌인 남성 점퍼는 매출이 85.8% 증가했다. 여성 점퍼 역시 16% 가량 매출이 늘었다.
또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내복 등 웜 이너웨어 역시 때이른 인기다. 남성 웜 이너웨어와 여성 웸 이너웨어 매출은 각각 19.3%, 25.6% 신장했다. 특히 큰 일교차에 아동복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동 점퍼의 경우 매출이 400% 급증했다. 아동 웜 이너웨어도 13.5%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 난방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한 이유는 추석 이후부터 기온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 고객들이 미리부터 겨울나기에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상청 날씨누리 지상 관측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기준 평균 기온은 17도로, 작년 동기간 평균 기온이 21.1도 인 것을 고려하면 약 4.1도가 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청은 10월 14일부터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급격히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백화점도 월동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김장 시즌을 맞아 백화점 전 점에서 12월 31일까지 김치냉장고 직매입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홈코노미 트렌드 강세 및 으뜸효율 환급사업 진행에 따라 김치냉장고 직매입행사를 지난해보다 두달 빠른 7월부터 시작했다. 김치냉장고 7~9월 매출은 전년보다 35% 신장했으며, 9월 으뜸효율 환급사업 종료 후에도 2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김치냉장고 1차 직매입 물량인 1000대를 모두 완판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김치냉장고 2 차 직매입 물량 1200대를 추가로 확보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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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품목으로 ‘위니아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551L(CDQ57EVFLS)’ 437만원, ‘위니아딤채 스탠드형 330L(CDT33DVMAS)’ 237만원, ‘위니아딤채 뚜껑형 221L(CDL22EKSXS)’ 165만원에 판매한다. 사은행사로 스탠드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 김치통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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