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네덜란드로 출국…5개월 만에 해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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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파업 땐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부회장이 8일 유럽 네덜란드로 해외 출장을 떠났다.


재계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네덜란드 방문 이후에는 스위스 등 유럽의 기업인들을 만나 비지니스 미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은 지난 5월 중국 시안의 낸드플래시 공장을 점검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방문지와 방문 목적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대한 사업전략 점검 차원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출장지인 네덜란드에는 삼성전자와 TSMC에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 ASML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말 기준으로 시가 2조원 이상의 ASML 지분 1.5%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이 EUV 장비 공급과 관련해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과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에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손꼽히는 업체인 NXP도 있다. NXP는 퀄컴이 인수를 추진하다가 무산된 바 있다.


스위스에는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있는 만큼 유럽 일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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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유럽 출장 이후 기업인 패스트트랙(입국 간소화 절차)이 적용되는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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