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일반청약 증거금 37조원…SK바이오팜 넘어섰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부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일반 공모청약이 끝나면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청약 증거금이 37조원을 돌파하면서 SK바이오팜의 기록을 깼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빅히트 일반청약 증거금은 37조2848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경쟁률은 387.35대 1이었다.
하반기 코스피시장 대어 중 하나였던 SK바이오팜의 경우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323대 1에 증거금 30조9000억원으로 코스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으나 빅히트가 이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전일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빅히트 일반청약이 재개된 점을 고려하면 3시간 사이 28조원 넘게 몰렸다. 전일 중간 마감 결과 증거금은 약 8조6242억원이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474.4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333.99대 1, NH투자증권 331.32대 1, 키움증권 328.33대 1 순이었다.
빅히트 일반청약 배정 물량은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다. 한국투자증권이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가 18만5195주, 키움증권이 3만7039주 등을 배정 받았다.
다만 빅히트가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1524대 1, 증거금 58조5500억원을 나타냈다.
통상 청약 마감일에 신청이 몰린다는 점에서 마감 전까지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오후 시간에 경쟁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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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일반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청약 증거금 환불액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빅히트는 오늘 15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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