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5년 전국 최초 소공원 등에 기초번호판 설치

안전한 휴식공간을 위해 동대문구 배봉산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안전한 휴식공간을 위해 동대문구 배봉산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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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천장산과 배봉산 산책길의 주요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를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설치하는 위치 표시 체계로 산악이나 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 지역에 격자형으로 지점(10×10m)을 나누고 지점마다 한글 2자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번호를 부여한다.

구는 지난해 배봉산 산책길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천장산과 배봉산에 12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총 22개 지점에서 해당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사고 발생 시 도로명주소가 없어 정확한 위치확인이 어려워 응급구조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던 문제를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소공원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판(기초번호판)’을 설치, 구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명주소 안내판 설치 사업은 2020년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서대문구’ 등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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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구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지형 근린공원 산책길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지속, 설치·관리할 계획”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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