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1·8부두 위치도 [사진=연합뉴스]

인천 내항 1·8부두 위치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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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4월부터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계획 보완 용역'을 진행했으며, 해수부와 인천시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인천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이번 제안서를 마련했다.

사업제안서에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곳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이 담겼다.


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식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내항 1·8부두 45만 3000㎡ 재개발은 부지를 보유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 개발 기본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그러나 공공시설 비율이 너무 높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LH가 지난해 9월 사업 불참을 결정했고, 인천항만공사가 중단된 사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직접 주도하기로 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내항 1·8부두 0.42㎢는 2020∼2024년, 2·6부두 0.73㎢는 2025∼2030년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4·5·7부두 1.85㎢는 2030년 이후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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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개항 이후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한 인천 내항에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조를 도모하겠다"며 "원도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내항이 인천경제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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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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