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 권씩 관련 도서 읽고 토론 및 서평 공유하게 돼...올해는 지역 독서동아리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대폭 확대 예정

책에서 찾는 다양한 행복…‘종로 행북(Happy Books)클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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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 12월까지 책을 통해 행복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종로 행북(Happy Books)클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종로 행북(happy books)클럽'(이하 ‘행북클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책 속에서 다양한 행복을 찾고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문장에서 착안해 기획, 매월 행복에 관한 지정도서를 1권씩 읽고 그 책에서 찾은 행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독서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은 서평을 작성해 개인 SNS와 종로구 행복게시판 등에 게시, 지역사회에 행복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독서동아리 1팀을 대상으로 운영, 운영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범위를 대폭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평창동 작은도서관 산하 독서동아리인 ‘평창서원’이 참여하게 됐다. 평창서원은 2017년에 결성돼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주민 14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다.


종로구와 평창서원은 연말까지 읽을 행복도서로 ▲인생수업(데이비드 케슬러 외1) ▲굿라이프(최인철) ▲행복스트레스(탁석산)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아담스미스, 러셀로버츠) 등 총 4권을 선정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제1차 독서토론에는 평창서원 회원 7명이 참여, ‘진정한 행복을 위해 덜어내고 깎아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낯선 누군가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던 따뜻한 경험 나누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종로구는 오는 12월 평창서원 및 다른 지역 독서동아리와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북 간담회를 개최 예정이다. 그간 독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내년 행북클럽의 운영방향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김영종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주민들이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행복을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행복정책을 펼쳐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5년1월 전국 최초로 행복 전담팀을 신설,며 2017년에는 서울시 최초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 2018년 종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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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종로의 행복을 논하고 실행하기 위한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처럼 주민 행복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행복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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