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위안 미만 中 보조금 정책에 따라 가격인하
중국 전기차 시장 1위…8월 한달간 1만1811대 판매 전월대비 7.2%↑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산 '모델3'의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하는 모델3의 판매가격(엔트리 가격)을 24만9900 위안(한화 428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2일 보도했다.

한번 충전으로 468㎞ 주행 가능한 사양은 8% 인하된 27만1550 위안, 668㎞ 주행 가능한 사양은 10% 인하된 30만9900위안이라고 차이신은 설명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한 모델3의 가격을 인하했다. 사진은 '2020 베이징 모터쇼' 테슬라 전시관 모습. 전시관은 줄을 서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한 모델3의 가격을 인하했다. 사진은 '2020 베이징 모터쇼' 테슬라 전시관 모습. 전시관은 줄을 서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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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은 이번 가격인하는 올해 들어 3번째라면서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가격이 30만 위안 미만인 중국 현지 생산 신에너지 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원기한을 2년 연장한 바 있다.

또 선전과 상하이, 톈진, 광둥성 등 지방정부는 세금 감면, 인프라 확충 등 보조금 지원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차이신은 "지난 8월 테슬라는 전월보다 7.2% 증가한 1만181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중국 판매 1위 업체"라면서 "보조금 정책에 따라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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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상하이 공장에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 상하이공장에 모델3보다 작고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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