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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성장세 진입…우선주 매력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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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삼성전자 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적 개선에 특별주주환원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특히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1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호실적은 톱라인(매출)의 개선보다는 세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용 효율화(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 감소)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4분기 실적 역시 비용 축소 기조가 유지되며 10조9000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반도체는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5조4000억원에서 소폭 하락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IT·모바일(IM)은 영업이익이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원 대비 크게 증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스마트폰 출하량(7700만대)과 변화된 판매 환경 속 비용 절감이 주효했다"면서 "소비자가전(CE) 역시 비용 축소게 기반해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디스플레이패널(DP)의 실적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으로 특별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8~2020년 누적 잉여 현금흐름(FCF)을 기반으로 잔여 재원을 환원하는 4분기 분기배당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능가할 것"이라며 "분기배당 주당 354원외 특별배당 주당 1380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을 감안할 때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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