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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기자”고 글로벌 ‘양념 기업’이 대학에서 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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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홍콩 130년 기업 ‘이금기’ 요리대회 개최
챔피언 오른 김준우 씨 … 홍콩 이금기 본사 초대 1주일 견학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글로벌 소스 기업인 이금기가 마련한 요리대회에 참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글로벌 소스 기업인 이금기가 마련한 요리대회에 참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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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코로나19에 마냥 움츠러들 수만 없다. 굴소스 등 음식 양념 개발로 130년 역사의 글로벌기업으로 선 ‘이금기’가 경남정보대에서 요리대회를 열었다.


수업도 사회활동도 위축된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글로벌기업인 이금기가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이금기 요리대회’를 연 것.

대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교내 건학50주년기념관에서 1, 2학년 학생 중 출전한 30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열렸다.


2학년 김준우 학생이 ‘마파소스와 크림소스를 곁들인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요리로 최고상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에겐 6박7일의 이금기 홍콩 본사 현지 견학과 미식 투어 상품이 주어진다. 이금기 한국대회 출전권도 부여받았다.

김준우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요리로 감동을 주는 글로벌 조리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등에는 김민성 학생이, 2등에는 이수빈 학생이 올랐다. 메달과 상장, 장학금이 수여됐다.


학과장 정숙희 교수는 “코로나 ‘블루’로 학생들이 많이 침체된 시기여서, 어떻게 하면 사기를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이금기 측에서 중식요리명장인 서정희 교수를 통해 통 큰 제안을 해줬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조리사가 꿈인 학생들이 글로벌기업으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 기회까지 얻게 돼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금기는 중국과 홍콩을 기반으로 132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소스기업으로 한국 내 조리학과 학생들을 위해 각종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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