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종인 “北, 사과한다면 직접 해야지…왜 文대통령 시키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靑·與, 김정은 칭찬·변호에 여념 없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사과를 한 것에 대해 “북한이 사과한다면 직접 해야지, 왜 문재인 대통령을 시켜 대독 사과를 하나. 진정성이 있나”라며 “우리 정부는 북의 하명사항 처리대행소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제1차 회의’에서 “북한과의 통신 채널이 모두 끊겼다고 하더니 친서는 어떻게 주고받았는지 의문”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느닷없이 북한의 전통문과 진정성 없는 면피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만행 사건은 북한군이 비무장 상태의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끔찍하게 화형 시킨 패륜적 무력 도발”이라며 “정부는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적반하장식 책임회피만 가득한 통지문을 보고도 청와대와 여권은 김 위원장 칭찬과 변호에 여념 없는 모습”이라며 “이번 사태는 문 대통령의 47시간 진실이 밝혀져야 군통수권 자격 논란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당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국제법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