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 오후 3시 가나아트센터(평창 30길 28)에서 원로화가 및 소장가와 '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대상자는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김창열 화백(1929~), 미술 교과서 출판과 한국적 판화의 선구자 이항성 화백(1919~1997)과 그의 아들 이승일 화백,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도서출판 삶과 꿈 김용원 대표(1935~)이다.
이날 종로구와 원로미술가들은 ▲구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구립 미술관 건립 순차적 추진 ▲작품 100점 이상 무상 기증 ▲작가의 자택을 활용한 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원로 화가와 소장가의 작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우리나라 미술사에 족적을 남길 수 있는 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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