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이용우 "상법 개정안, 박근혜 정부 때 황교안이 주도했던 사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경제 3법'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정부 떄 준비되었던 사안이다. 그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주도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처럼 말하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제민주화 문제의 아이콘이시다. 그래서 당 강령에 경제민주화가 들어왔다"면서 "강령은 나라로 치면 헌법인데, 헌법에서 하겠다고 해놓고 그것을 법으로,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을 반발한다? 이건 메뉴나 레시피는 그대로 둔 채 신장개업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했다.

"야당 안팎에서 사실 찬반 목소리가 갈린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국민의힘이 여당일 때 추진했으며 현재에도 경제민주화를 기치로 내걸었으니 '공정경제 3법'에 전향적 자세를 보여야한다는 주장이다.


"재계를 중심으로 야당, 국민의힘 쪽에 압력을 주고 있다. 또는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시나"는 질문에는 "보도에 따르면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이 국민의힘을 찾아간다든지, 어제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께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저희 이낙연 대표를 만나고, 의견을 전달하는 행위 자체가 그렇게 읽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이어 "일종의 로비 또는 압력, 또는 설득으로 볼 수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의견개진이라고 보자"고 했다.


이 의원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방향과 전체적인 틀, 이 부분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