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골프] 보이스캐디 APL "실시간 타깃을 찾는다"

"현재 핀 위치는 여기."

보이스캐디 APL(Auto Pin Location) 거리측정기(사진)다. 정확한 그린 공략을 위해 핀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라운드하다 보면 매일 핀 위치가 바뀌고, 또 시간대에 따라 홀을 변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효과적인 그린 관리를 위해서다. 당연히 핀 위치에 따라 골프채 선택이 달라진다. 아마추어골퍼들의 '핀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을까'라는 고민이 출발점이다.

APL은 '지금 핀 여기!'라는 부제로, 실시간 핀 위치를 안내한다. 그동안 보이스캐디가 쌓은 노하우와 첨단 GPS 기술력을 토대로 보다 정교하고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한 끝에 만들어졌다. 깃대에 설치된 스토퍼가 5G 통신망을 활용해 서버로 위치를 송신한 뒤 앱을 통해 기기에 전달하면서 핀 위치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린을 공략할 때 유용하다.

특히 그린 끝 부분에 핀이 있는 경우에 경계선까지 여유 거리와 핀 주위 언듈레이션, 그리고 지형 지물에 따라 나만의 공략법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APL은 74개 골프장에서 가능하다. 연말 100여개 골프장으로 확대한다. 올해 출시한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7과 레이저형 SL2 등에서다. 마이보이스캐디 앱과 연동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