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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저축은행]사모펀드에 매각 추진 JT저축銀…노조 반대에 난항 예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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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JT저축은행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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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일본계 JT저축은행 매각 입찰에 사모펀드 2곳이 인수 희망자로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뤄진 JT저축은행 본입찰에 뱅커스트릿 등 사모펀드 2곳이 응찰했다.

유력한 인수 주체로 거론돼 온 JB금융그룹과 한국캐피탈 등 국내 금융사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에 나선 뱅커스트릿은 이병주 대표이사와 홍콩에셋매니지먼트(HKAM) 회장 등을 지낸 케인 양 이사회 의장이 2018년 설립한 사모펀드다.


지난해에는 DGB금융그룹으로부터 하이투자선물(현 VI금융투자)과 하이자산운용(현 VI자산운용)을 사들였다.

뱅커스트릿 산하 금융 계열사도 이번 JT저축은행 입찰에 공동 업무집행사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선 JT저축은행의 순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매각가가 1500억~1700억원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2015년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을 인수한 지 5년 만의 매각 추진이다. J트러스트는 국내에서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노조가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반대해 매각에 난항이 예상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된 부당노동행위의 결과로 대주주는 막대한 매각차익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며 "대부업체나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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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아동 돕기 나선 SBI저축

SBI저축은행이 학대로 인한 피해 아동 지원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대로 인해 피해를 받는 아동들과 파산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의 가정에 아동보호와 관련된 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 내 학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학대 재발을 방지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의 독특한 기부 캠페인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OK금융그룹이 ‘OK금융그룹 동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OK금융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걸음 기부’로 다음 달 13일까지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일정 금액의 성금을 모아 기부한다. OK금융 관계자는 “걸음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동시에, 임직원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며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 병행을 통해 임직원의 만족도도 높이며 참여율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며 “코로나19에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BNK저축은행, 무궁화신탁 MOU

BNK저축은행은 최근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신탁사 수주 1위를 기록한 부동산신탁업체로 최근 다수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 동구 BN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금융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사가 가진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투자, 부동산신탁 업무 등에 대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무궁화신탁과의 MOU를 통해 발생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유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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