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티웨이항공 인천~우한 노선 운항 개시
국내 우한 노선, 코로나19 확산한 지난 1월부터 금지
일부 누리꾼 감염병 확산 우려 표하기도

티웨이항공 여객기 /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여객기 / 사진=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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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막혔던 티웨이 항공 인천~ 우한 노선이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코로나19 첫 발생지로 알려진 우한에서 다시 감염이 확산할 경우 국내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전날(14일)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한 운항 재개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 1회 해당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23일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하자 정기 노선 운항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해당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아 올해 1월23일부터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첫 비행기조차 띄우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우한 노선 운항 재개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첫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할 경우, 국내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쓴 글에서 "다른 중국 도시도 아니고 우한과 먼저 연결한다니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와중에 해외여행을 장려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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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각에서는 언제까지 해외노선을 정지할 수만은 없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수출국으로써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경제와 방역 사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항공사에서 대량 실업이 터지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부담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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