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위원장 전날 더불어민주당 초선 예결위원들 1차 투표에서 2위했으나 결선 투표서 정진철 의원을 12대11로 누르고 당선...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85명 중 79표 얻어 당선

서울시의회 예결위원회 위원장 송재혁 의원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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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59조원에 가까운 2021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심의하는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에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5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내년 서울시예산안을 심의할 예결위원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 초선의 송재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모두 85명의 의원들이 참여, 송 의원이 79표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당선 직후 “내년 서울시 예산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원구 서비스공단 본부장, 노원 햇빛발전협동조합 운영위원장, 교육복지재단 ‘교육과 미래’ 상임이사를 역임한 후 서울시의원에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한국은행이 당초 금년도 경제성장률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8월 당초 전망치보다 3.6% 감소한 -1.3%로 수정, 민간소비증가율도 전년도보다 3.9% 감소되며, 신규취업자도 매년 30만명 수준이었으나 금년도에는 이보다 13만명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위기로 내몰고 있음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의 경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재산세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기업실적 악화로 지방소득세 등 일부 세수 감소도 예상되는 등 ‘코로나 19’에 따른 세수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이 내년도 세수 감소로 연동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나 서울시의 재원이 시민의 세금에 기초하고 있어 세수감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재정안정화냐’ ‘확대재정이냐’하는 예산편성 방향을 현명히 선택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에도 코로나19 방역,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지원,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경영지원 등의 사유로 국고 보조금이 증액 편성될 수 있어 재정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 잉여금 등 가용재원도 상당부분 소진한 상황이기에 서울시의 내년도 재정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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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예결위원님들과 지혜를 모아 예산안을 심사, 서울시민이 믿고 맡겨주신 시민대표의 의무와 재정감시자의 역할에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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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 위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서울시의원들간 후보 선출 투표에서 1차 투표에서 정진철 의원(송파)에 이어 2위를 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12대11로 역전해 당선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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