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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만 10만여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주문이 급증하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채용 형태는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로, 임금은 시간당 15달러( 약 1만8000원) 수준이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3~4월 정규직 근로자 12만 5000여명을 포함해 총 17만5000여명의 물류센터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어 지난주에는 사무직과 엔지니어 등 3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아마존 근로자 수는 임시직을 포함해 총 100만명 이상으로, 이 중 60만명 이상이 미국에서 일한다. 이번에 신규채용 직원들까지 추가 될 경우 북미에서만 총 70만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는 다른 기업 및 산업군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자리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여객수요가 급감하면서 미 항공사들은 올 상반기에만 5만여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전통적인 소매점인 JC페니, 님만마커스 등이 파산신청을 했다.


아마존은 추가 인력 채용과 더불어 물류센터, 배달기지 등 영업시설 100여곳을 새로 연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 아마존은 75곳의 시설을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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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자상거래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아마존은 코로나19 기간동안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했다. 아마존은 올 2분기 역대 최대규모인 889억달러(약 104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수준인 5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약 70% 상승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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