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누적 577명·세브란스병원 29명…곳곳서 집단감염 여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닷 재 째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낮 12시 기준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24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67명이며, 비수도권이 31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94명)와 광주(87명)를 비롯해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9명이됐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경기 부천시 방문판매업체인 TR이노베이션-사라퀸에선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14명이 됐다.
대전, 경북 등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중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고,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사례에선 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자 가운데선 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대구·광주가 각 2명, 서울·울산이 각 1명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부동산경매)과 관련해선 울산 현대중공업-기획부동산 모임 사례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참석자들이 지난달 27일 부산 오피스텔에 방문해 감염됐으며 이후 가족인 현대중공업 근로자에게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이 세 사례에선 총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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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23.9%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총 247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9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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