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세부 묘사와 능수능란한 통제 돋보여"

'남매의 여름밤' 뉴욕亞영화제 최우수장편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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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감독의 영화 '남매의 여름밤'이 12일(현지시간) 끝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받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 축제다. 블록버스터부터 예술·컬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들을 상영한다. '남매의 여름밤'은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날 류명(대만) 감독의 '괴짜들의 로맨스', 원검위(홍콩) 감독의 '리걸리 디클레어드 데드', 레일라 주칭 지(말레이시아) 감독의 '가해자, 피해인', 오다기리 죠 감독의 '도이치 이야기' 등을 제치고 최우수 장편 영화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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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수상은 2018년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심사진은 "아름답고 생활감이 넘친다. 진정성 있는 세부 묘사와 능수능란한 통제가 돋보인다"고 했다. "윤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관객에게도 개인적인 이야기로 느껴질 것"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고 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넷팩상·KTH상·한국영화감독조합상·시민평론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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