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국 1076개 스타트업이 주목한 '컴업 스타즈'
온라인 투자설명회 참여기업
중기부와 조직위 심사 통해 최종 120개사 선정
올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컴업 2020' 하이라이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컴업 2020'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온라인 투자설명회(IR) 참여기업 '컴업 스타즈' 12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컴업 온라인 IR 프로그램은 크게 '로켓리그'와 '루키리그'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이다. 로켓리그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제조, 교육 등 12개 분야에 부합한 산업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루키리그는 창업 3년 이내로 누적 투자유치 5억원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선정 대상이다.
컴업 2020 행사는 올해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중기부와 컴업 조직위원회가 컴업 행사에서 온라인 IR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의 온라인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 세계 89개국에서 1076개 스타트업이 신청했다. 최종 120개 업체 모집에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평가, 2차 공개 및 전문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컴업 조직위 의결을 통해 최종 12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로켓리그는 12개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트업 84개, 루키리그는 미래 성장성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36개가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국내(59개, 49.2%)보다 해외 스타트업(61개, 50.8%)이 더 많이 선정됐다. 특히 해외에서 신청한 스타트업 중에서 총 26개국 61개가 선정됐으며 이스라엘 (8개)이 가장 많고, 미국·독일(7개), 싱가폴(6개)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업력은 3.4년이고, 1~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이 47개(39.2%)로 가장 많았다. 3~5년 성장기업은 27개(22.5%)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20개 컴업 스타즈의 평균 투자유치는 58억3000만원이다. 3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6개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50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자율주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스트라드비젼', 462억원을 투자유치 받은 테마파크 플랫폼 업체인 '모노리스'도 이번 컴업 스타즈에 선정됐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컴업 스타즈를 대상으로 기업 홍보용 영상을 무료로 제작 지원한다. 컴업 누리집 등에 온라인 홍보 부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바이어 등과 온라인으로 연계한 투자상담회와 수출상담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배 스타트업과 동료 기업과 실시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김슬아 2020 컴업 공동조직위원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컴업을 대표하는 주인공이 된 컴업 스타즈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컴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세계적인 혁신 스타트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