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극복 응원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 … 12월까지 비대면 공연

서울시민 사연 받아 '맞춤형 공연' 선물 … 유튜브·네이버TV로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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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시민응원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을 선보인다.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주인공에게 공연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사연 선정자와 공연자를 10명 이내로 제한한 '1대 1 소규모 공연'을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랜선 콘서트'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난달 6~31일 총 57건의 사연이 접수됐는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학교에 가지 못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과 그 부모님, 집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공연 신청이 있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13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위암 투병중인 어머니만을 위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가족의 사연에 서울시가 '찾아가는 공연'을 선물한다. 평소 성악과 뮤지컬을 좋아한다는 어머니와 그 가족들만을 초청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신청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향수', 영화 '알라딘' 주제곡 등 총 6곡을 직접 들려준다.

랜선 콘서트는 19일 오후 7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과 트로트 공연으로 펼쳐진다. 올해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서울365거리공연단'의 해금연주가 '은한', 판소리 보컬 '우리 가(家)', 사연 선정자가 보고 싶은 가수로 신청한 트로트가수 박서진· 김나희 씨가 출연한다. 사연 신청자 6명과 공연자가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소통형 공연으로 열리며, 시민들은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사연은 신청은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연 선정 여부에 관계 없이 매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 영상이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이달 26일 가수 '알리'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무대로 공연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서울365거리공연단, 서울시예술단, 유명 가수 등이 서울시 문화시설을 무대로 공연하는 영상, 서울시 대표 문화행사 다시보기 등이 정기적으로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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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안전하게 선물해 따뜻한 위로와 코로나 극복의 희망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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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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