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차관에 강도태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경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55) 현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 (50)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러한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승격됐고, 보건복지부 2차관은 새롭게 신설된 자리다.

정 신임 청장은 1965년생으로 광주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보건연구관 경력채용으로 보건복지부에 입부한 정 청장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질병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강도태 신임 차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 면목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5회로 입부해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김경선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경북 영주여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책학 석사와 법학 박사,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를 했다. 행시 35회로 입부한 뒤 고용노동부 여성고용과장,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등을 지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처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코로나 이후 더한 감염병이 닥쳐와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극복할 역량을 갖춰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AD

문 대통령은 "보건 분야 전담 차관 신설을 시작으로 우리의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고, 의료계와 국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공의료 확충,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