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장중 5% 추락‥첫 1만2천선 돌파후 급락세(종합)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가 하룻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장중 5%나 급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조정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9%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1%, S&P500지수는 2.51%가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5%까지 추락한 후 낙폭을 소폭 만회했지만 하락세는 여전하다.
이날 지수 하락은 기술주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장주 애플의 주가는 장중 7%나 추락한 후 5.5% 하락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애플 주가 하락률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3월16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애플과 함께 액면분할을 실시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테슬라 주가도 7.5%나 하락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31일 고점 대비 18%가까이 하락하며 조정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5.5% 아마존 4.1% 페이스북 4.1%, 알파벳 3.7%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CNBC는 전일 나스닥이 사상 첫 1만2000선을 돌파한 후 조정이 찾아온데 주목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 이상의 호조를 보였음에도 매도세가 몰린데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발표된 ISM 비제조업 8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6.9로 전달의 58.1에서 하락했다. 확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소비분야가 삼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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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 리포트의 창업자 톰 에세이예는 "추가 경기부양 법안 통과가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예상보다 시장이 너무 뜨겁기 때문이다. 내일 발표될 고용지표가 좋다면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았을 경우에는 경기부양 협상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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