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해 5월 착공 2020년 6월 준공 발표
실제 올해 5월 착공 공정율은 겨우 15% 그쳐

김천시청 주차타워의 기초공사 현장 모습.

김천시청 주차타워의 기초공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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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김천시청의 구내 식당 옥상에 건립되고 있는 지상 5층 규모 주차 타워 건립이 지지부진, 방문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주차타워는 민선7기 김충섭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달리 부지를 구하지 못하자 지난해 5월 내부 공간인 구내 식당 옥상부에 짓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2020년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됐으나, 기본 계획 과정에서 미뤄져 오다가 지난 5월에야 겨우 착공됐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도 또다시 4개월이 흘렀지만, 공정율은 겨우 15%에 머무르고 있다.


김천시 주차타워 계획서를 보면 지상 2층은 사무실로 이용되고,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3~5층 6605㎡(2088평)에는 308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기존의 시청사 앞 200여대의 주차장은 방문 민원의 편의를 고려, 민원인 전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소요 예산은 2층 사무실 증축에 18억원, 주차장 조성에 56억원 등 총 74억원이 들어간다.

이같은 공사 지연과 관련, 김천시 관계자는 "60여일 간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10월초부터는 본격적인 철골세우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철골부재는 제작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장이 협소해 대형장비의 진출입 및 작업공간 부족과 맞물려, 기초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공사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타워의 빠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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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995년 현 신음동 지역에 건립된 김천시 청사는 25년이 흐르는 동안 주변 일대 고층아파트와 상가,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신시가지 중심 자리로 변모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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