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새론초 2학년생 확진에 원격 수업 전환
북구 건물지하 동충하초 설명회서 추가 확진
3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7065명

9월3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I·SEOUL·U(아이 서울 유)' 홍보 조형물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모양의 가리개가 씌워져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9월3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I·SEOUL·U(아이 서울 유)' 홍보 조형물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모양의 가리개가 씌워져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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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세가 잦아드는 분위기다.


지난달 광복절 이후 수도권발 지역 전파에다 동구 사랑의교회 집단감염으로 하루 30명까지 치솟던 대구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 5명에 이어 3일(0시 기준) 3명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북구 지하건물에서 기능성 식품 홍보 설명회가 열린 이후 60~70대가 잇달아 확진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참가자들의 명단 확보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전날 대구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초등학생 1명, 60대 1명 등 2명이다. 알제리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도 1건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06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새론초등학교 2학년 A양은 서울에 사는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함께 검사를 받은 A양의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주 수업을 하는 새론초교는 3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이 A양과 접촉 가능성이 학생 및 교직원 26명에 대한 긴급 검사를 실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은 발열 증상으로 2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받았다. 이 남성은 그 전날 확진자로 확인된 남구 거주 60대 여성이 마련한 기능성 식품 홍보 설명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60대 여성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북구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동충하초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 참가자들의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 및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27일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광화문집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지난 1일 알제리에서 입국한 북구 거주 60대 남성은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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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 시행 3일 차로서, 향후 1주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다시 확진자 0의 기록을 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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