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협·젊은의사 비대위 등 단일 합의안 도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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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전공의·전임의들의 집단휴진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3일 정부·여당과의 최종 협상안 도출에 나선다.


3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저녁 의협 집행부와 젊은의사 비대위는 함께 단일 합의안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작했다"면서 "3일 오후에는 해당 내용을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투위 회의는 이날 1시 의협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범투위는 의협을 중심으로 교수,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참여하고 있다. 의협 측은 전날 젊은의사 비대위와의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최종 협상안 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의협은 2일 오후 7시 젊은의사 비대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협상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등에 강하게 반발하며 의료계 단체행동을 주도하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사전에 듣고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젊은의사 비대위는 정부와의 접촉 창구를 범투위로 단일화한 상태다.

의협 측은 "의협 내부에는 여러 직역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협의해 대정부 협상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대정원 확대 등 4대 정책에 대한 각 단체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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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전임의 집단 사직서 등 악화일로를 걷던 의사 파업 사태는 여당의 긴급 진화로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책 추진을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면서 중재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모두에서 대화를 촉구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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