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전담 병상 569개 확보…생활치료센터도 추가 운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확충하고, 생활치료센터도 추가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전담 병상은 인천의료원·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 등 3개 병원에 모두 400병상을 확보해 가동 중이며, 현재 152개 병상(38%)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 3개 병원과 협의를 거쳐 169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569개 병상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경기 광주시에 있는 경기·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216명 수용 가능한 이 시설에 192명이 입실(8월 31일 기준)해 88.8%의 가동률을 보이자 인천 내에 자체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1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구 경정훈련원을 운영하고, SK그룹 협조를 받아 65객실(130명 수용) 규모의 SK무의연수원도 예비시설로 확보해 추가 운영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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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해 중증치료병상을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의료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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