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동향

소비자물가지수 0.7% 상승
신선채소 28.6%↑·어개 7.3%↑·과실 7.2%↑
농축수산물 10% 이상 올라
최장 장마 여파에 배춧값 69.8% 뛰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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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의 여파에 지난달 채소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춧값은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급등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0.3%)보다 0.4%포인트 확대됐다.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올랐다. 식품은 3.9% 오른 반면 식품이외는 1.5% 하락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긴 장마 탓에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적인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신선채소는 28.6%, 신선어개는 7.3%, 신선과실은 7.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는 15.8% 올랐다. 특히 배추는 지난해보다 69.8% 뛰었다. 고구마(56.9%)와 토마토(45.4%), 호박(55.4%) 등도 가격이 급등했다. 돼지고기와 국산쇠고기도 각각 16.2%, 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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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6.6%)와 기타 상품·서비스(2.0%), 보건(1.5%), 음식·숙박(0.6%), 의류·신발(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 주류·담배(0.1%) 등은 상승했다. 주택·수도·전기·연료는 변동이 없었고, 통신(-0.4%)과 오락·문화(-0.8%), 교육(-2.8%), 교통(-2.7%)은 하락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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