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료계, 당정청 약속 믿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길”
8·4 부동산 대책에는 "전세·매매가 안정세, 교란행위에는 만전 기할 것"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부동산정부가 의대 국가시험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료계는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약속을 믿고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국회가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성실하게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의·정협의가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 협의기구를 통해 적극 나서겠다”며 “정부와 국회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고 거듭 약속하고 있음에도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계속 고집하는 건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지지도 받기 힘들 것이다.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들이 의료진을 기다리고 있다”며 “의료 공백이 더 커지기 전에 의료현장에 복귀할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민생 지키기, 미래 전환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국가대전환과 민생 제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는 “원내에 ‘국가대전환민생경제 정기국회 지원단’을 설치해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주요 의제, 정책입법 예산안 등을 중점관리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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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최근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정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부동산 교란행위 같은 잔불이 다시 불길로 타오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란행위 차단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점검하고 조직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의 고통으로 이득을 챙기는 투기와 교란행위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며 “실수요자가 시장교란 때문에 피해보지 않도록 부동산 점검 조직의 실효적 재정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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