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아내·자녀 감염 … 경남 2명 추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서울 중구 명동 한 상점이 휴업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에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접촉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도는 31일 양산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238번 확진자)과 20대 여성(239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교회 목사인 183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이다.
183번 확진자는 전날 자가격리 중인 아들(237번 확진자)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이 감염됐다.
183번 확진자 가족 4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그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아들인 237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모두 검사를 진행했다.
주거지가 다른 나머지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기간을 9월 13일까지 연장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이어서 자택 외 별다른 동선은 없다고 도는 전했다.
확진자들은 이날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8월에만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68명이 완치 퇴원하고 68명이 입원 중이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 852명 중 코로나바이러스 미검사자는 30명으로 줄었다.
미검사자 41명 중 4명은 다른 시·도로 이관했고 7명은 검사를 받았다.
도는 미검사자들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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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도 대변인은 "이번 주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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