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사극 촬영 당시 낙마 사고를 당한 일화를 언급하고 있는 모습.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사극 촬영 당시 낙마 사고를 당한 일화를 언급하고 있는 모습.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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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사극 촬영 당시 낙마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선녀들)에서는 '세기의 라이벌 정몽주vs정도전' 특집으로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유병재는 최수종에게 "우리나라 사극의 시간 여행자다. '선녀들'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선배님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TV를 볼 때마다 '방송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된다. 좋은 역할을 이분들이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자리에 제가 섰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수종은 "첫 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할 때가 27세 였다"라며 "첫 대사를 하는데 내가 너무 연기를 못해서 선배님들 모두가 웃으셨다. 그날부터 선배님들을 따라가 목소리를 녹음했고 테이프를 계속 들으며 연습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극을 찍을 때 뭐가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계절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라며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힘들다. 겨울에 내복을 8벌까지 입어본 적도 있다. 울면 안 되는 장면인데 너무 추워서 눈물을 흘려서 NG가 났다"라고 답했다.


또한 "'대왕의 꿈'을 촬영하던 중 낙마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 어깨뼈부터 등뼈까지 다 으스러졌다"라며 "오른 팔이 돌아가 왼 팔에 닿을 만큼 심각했다. 당시 말은 죽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역을 쓰지 않는다. 내가 감독님께 요구한다"라며 "누가봐도 대역을 안 썼다고 강조하기 위해서 바스트에서 전신까지 쭉 찍어달라고 요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 정도면 장군이다. 하희라 씨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다"라며 "이런 걸로 싸운 적은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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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최수종은 "싸운 적은 한 번도 없다"라며 "(하희라 씨는 대역을 안 쓰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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