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후 10년 지나면 대장암 위험성 증가
경증이 대부분...중증은 대장 적출수술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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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지병을 이유로 전격 사임하면서 아베총리가 사임 이유로 밝힌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내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인구는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2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병은 대장에 염증이 일어나고 점막이 손상되면서 궤양이 생겨나는 병이다. 발병원인은 잘 알려져있지 않으며, 식생활의 서구화와 유전적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방법이 알려지지 않아 일본에서도 난치병으로 지정돼있다.

아베총리는 앞서 2007년 9월 1차 집권기에 궤양성 대장염이 심해지며 사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일본 주간지인 슈칸분슌은 앞서 아베총리가 17세 이후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기 시작했다 보도했다. 이 병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발병하며, 어린이가 걸리는 경우도 많다. 복통, 빈혈, 발열, 저체중과 함께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대부분 환자들은 경증환자로 약물치료로 보통 낫는 편이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대장을 적출하는 대수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대장을 모두 잘라내거나 소장 일부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을 이식하는 방법 등도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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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오래 앓을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계속되면서 이것이 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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