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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병 재발로 인해 총리직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며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했다. 아베총리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재발로 한달간 고민 끝에 사임했다며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아베총리는 28일 오후 5시부터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일본 언론들에 보도된 사임의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베총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병이던 궤양성 대장염이 8월 초부터 재발해 직무를 계속 하기 곤란하게 돼 사임 의사를 표명하게 됐다"며 "질병 치료를 안고 혹여 정치판단을 잘못할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사임의 이유를 밝혔다.

아베총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자민당과 연립 공명당 양당 간부들에게 사의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의 신임 총재가 정해지는대로 아베 내각은 총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다음달 중 실시될 전망이다. 아베총리는 기자회견 직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하고 새로운 치료에 임하고 있었다. 일정 기간 치료를 계속해야 악화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아베총리는 자민당 임시이사회에서 후임 총리를 선출할 당 총재 선거시기와 형식은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에게 일임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고 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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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베 총리는 1차 집권기인 2007년 9월에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사유로 집권 1년만에 갑자기 총리직을 사임한 바 있다. 이달 17일과 24일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서 장시간 검진을 받은 이후부터 건강이상설과 사임설이 일본 정계에 나돌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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