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노리는 자들에게 휘둘려선 안 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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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다) 현상에 안타깝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8일 "안타깝다고 이야기한 게 왜 사과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3기 신도시 등을 비롯해서 값싸고 질 좋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장관은) 법인이나 다주택 보유자들이 내놓고 있는 매물들을 이른바 '영끌'이라고 해서 그 투기를 노리는 세력들, 불로소득을 노리는 세력들한테 (30대가) 희생양 또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게 왜 사과해야 할 일인가"라고 거듭 반박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이 이런 식으로 폭등 양상을 보이는 것은 나라가 망하는 쪽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부도 노력해야 되지만 우리 국민들도 함께 노력해줘야 될 대목이 분명하게 있다"라고 했다.

이어 "언론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시장 안 잡힐 것이다','부동산 가격은 계속 뛸 것이다','실제로 뛰고 있다'는 이야기를 마구 하는 것이 뭐 어떻게 도움이 되겠나"라며 "현실을 숨기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투기를 노려서 일확천금하려는 세력들이 있고 또 이 세력들의 이런 것에 놀아나서 또는 속아 넘어가서 그 피해자가 되는 길로 막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고 냉정을 좀 찾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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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동산이 그야말로 재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주거의 공간으로 말 그대로의 인식의 전환도 이루어가고 또 경제적 활동의 전환도 이루어 가야겠다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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