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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의료 총파업 '비상대응'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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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의료 총파업 '비상대응'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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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보건의료 현안에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가 26일 2차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정상진료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파업 첫날인 이날 도민들의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도는 또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91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병원 등 4곳과 성남시의료원은 총파업 기간에도 외래진료와 응급실 24시간 진료를 정상적으로 실시한다. 다만 경기의료원 수원, 안성병원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응급실 운영은 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52곳에는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ㆍ공휴일 진료를 실시하는 등 모두 정상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는 앞서 지난 24일부터 경기도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파업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 정상 운영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있다.


상황실은 휴진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 휴진신고를 위한 휴진신고명령을 내리도록 시ㆍ군에 공문을 전달했다. 또 휴진율이 10%를 넘을 경우 시ㆍ군 자체 결정으로, 15%를 넘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원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대응 지침에 따라 파업에 철저히 대응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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