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국내 게임사에는 기회"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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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략, 비전 등을 발표했다.

남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과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퍼블리싱, 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추가로 인수해 게임 개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에 나선 배경에 대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개발이 미뤄지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안정적으로 게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국내 게임사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출범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퍼블리싱 능력과 하드코어부터 캐주얼까지 아우르는 개발력,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실적 부분에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78억원으로 264% 증가했으며, 매출은 2030억원으로 8.2% 성장했다.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57%에 달해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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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밴드 상단 기준으로 최대 3840억원의 공모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이 자금은 게임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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