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중 코로나19 검사 불이행자 9명에 대해 행정명령서 직접 교부

행정명령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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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發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2차, 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조치를 23일 취했다.


은평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점점 증가, 19일 일일확진자 수가 11명까지 증가, 실제로 은평구 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전체 확진자 48명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감염경로 확인 중인 13명을 제외하면 전체 확진자의 57%가 넘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22일 오후 서울사랑교회 관련자 중 코로나19 검사를 미이행하고 있는 9명에 대해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방역관계자들이 자택을 방문, 행정명령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검사이행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 체류한 방문자 명단을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아 조사대상자 35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여부 및 증상유무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결과 실제 광화문 인근을 방문한 주민은 293명으로 파악, 이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93명 중 양성이 3명, 1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않는 46명에 대하여는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은평구는 광화문 집회 관련자 중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않은 주민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과 미실시 또는 지연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시 관련법에 의거 처벌 및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교회 방역 강화조치(비대면 예배만 허용)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교·기독교 지도자 등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매주 엄중한 위기상황에 종교계에서 지역사회 내 방역의 주체로서 더욱 경각심을 갖고 격상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이 심상치않은 상황이다.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자는 자진검사에 신속히 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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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민들에게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에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으니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 함께 이겨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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