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골프클럽 캐디 접촉자 112명으로 확인...자가격리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진이 20일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쿨스카프로 열을 식히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제주 중문 골프클럽 캐디 접촉자가 11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식당과 마트를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8번째 확진자 B씨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11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동선별 접촉자는 ▲중문골프클럽 직원 62명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14명 ▲중문클럽하우스 직원 3명 ▲중문동 24시 뼈다귀탕 직원 1명 ▲중문동 해성마트 직원 2명 ▲중문의원 직원 손님 30명 등이다.
도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 후 1명(클럽하우스 직원)은 타시·도에 통보하고, 현재 도내 5명에 대해 자가격리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접촉자들은 신원을 파악하는대로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B씨는 현재 딸인 A씨와 함께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도 방역당국은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추가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중문골프클럽에서 출근, 근무했으며 퇴근 후에는 식당, 마트 등을 들렀다. 17일에는 오후 6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으며, 가족과 함께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52분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24시간 뼈다귀탕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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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퇴근 후인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중문동 소재 해성마트를 방문한 뒤 오후 3시 10분께 자택으로 귀가했다. 19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중문골프클럽으로 출근한 뒤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자택으로 귀가했고 20일에는 오전 7시 40분부터 9시 5분까지 중문동 소재 중문의원을 방문한 뒤 오전 9시 20분께 자차를 이용해 중문골프클럽으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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