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명단 제공 거부·잠적한 제천 목사 신병 확보
20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공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 60대 목사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공을 거부하고 잠적한 제천 목사의 신병이 확보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공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 60대 목사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제천시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탐문 등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조사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시민 50여명을 모아 서울 광화문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제천시는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지난 18일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
시는 A씨가 역학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주지 않고 일부러 연락을 피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 참석자 45명을 파악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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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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