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광복절 발언에 통합당 제주도당의 ‘엄호’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원색적 비방전, 도 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광복절 기념식 발언이 수일이 지났음에도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지난 18일 논평을 내고 광복절 기념식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민주당 인사들의 원희룡 지사에 대한 원색적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에 대한 비방전이 지지율 하락에 겁먹은 상투적 정치 공세라며 옹호하고 나섰다.
또 “박원철 도의원의 도지사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어이없는 행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추락에 겁먹은 과잉 행동에 불과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추월당해 저지르는 상투적인 편가르기식 공세”라고 일축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제주경제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단체관광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대형관광버스 업체들은 일이 없어 손을 놓고 있다”며 “민생현장에 가보라. 도정과 함께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편가르기식 정치공세를 할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원철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 위원장에게 한 말씀 드린다”며 “지난 1월말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약속한 것처럼 제2공항 찬·반이 아닌 갈등해소를 위한 활동에 전력해 주길 요청한다. 박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도민들은 원 지사가 아니라 박원철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영훈 국회의원의 원희룡 지사 흠집내기에 대해서도 “정치적 꼼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유치하고 얄팍한 정치 그만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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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제주경제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통합당은 사회·경제적 약자편에 선 정당을 만들기 위해 국민 속으로 그리고 도민 속으로 외연확장을 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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