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감마누, 거래재개 첫날 20배로 치솟아
18일 오전 장중 한때 7870원까지 올라…정리매매 마지막 날 종가 408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상장폐지 결정 번복으로 되살아난 코스닥업체 오늘이엔엠 오늘이엔엠 close 증권정보 192410 KOSDAQ 현재가 7,020 전일대비 250 등락률 -3.44% 거래량 253,932 전일가 7,2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오늘이엔엠, AT&T 오픈랜 140억달러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 부각" [클릭 e종목]"오늘이엔엠, AT&T·테슬라가 선택한 초연결 광통신 수혜주" 오늘이엔엠, 파리·로마 지하철 5G 터널용 안테나 공급 완료…유럽 철도망 현대화 공략 가 18일 거래 재개를 시작한 가운데 주가는 마지막 거래일의 약 20배까지 치솟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감마누 주가는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7290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7870원이었다. 정리매매 마지막 날 408원이었던 점을 고려해 최고가와 비교하면 주가는 19.3배가 됐다.
이날 감마누는 6100원으로 장을 열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감마누의 평가가격을 6170원으로 공시했다. 최고호가는 1만2350원(평가가격의 200%), 최저호가는 3085원(평가가격의 50%)으로 이 범위 내에서 오전 8시30분~9시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최초가격이 6100원이다.
거래소가 내놓은 평가가격 6170원은 감마누의 2018년 3월22일 종가다. 당시 감마누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감사를 시행했던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감마누의 주권매매를 바로 정지했다.
2018년 9월 거래소는 감마누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정리매매 절차가 시작된 같은 달 28일 주가는 426원으로 급락했고, 정리매매 마지막 날이었던 10월5일에는 408원으로 장을 끝냈다. 이후 대법원에서 감마누가 최종 승소하던 지난 13일까지 거래는 중단됐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법원에서 정리매매가 무효로 됐으니 정리매매로 인해 형성된 가격 또한 무효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평가가격을 6170원으로 결정했다"며 "법원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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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매매 마지막 날 매수해 거래가 재개된 이날 수익을 낸 이들과 달리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을 정리매매 기간 헐값에 팔았던 감마누 주주들은 거래소를 상대로 손배해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정리매매 당시 매도한 화면을 캡처해 증거로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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