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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인천공항공사, 국내 최초 '로봇주차시스템' 구축 맞손

최종수정 2020.08.13 11:10 기사입력 2020.08.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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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에 기술검증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예정

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버스 정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버스 정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잡고 국내 최초 주차 로봇 도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약식을 갖고 '스마트주차 시험공간(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공항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이 구축, 적용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주차 로봇 기반의 서비스로 미래형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비전 2030 로드맵의 일환이기도 하다.


양사는 앞으로 주차로봇 기술검증, 주차로봇 시범운영, 대(對) 고객서비스 등 총 3단계로 스마트주차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술검증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연내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부여, 주차로봇의 성능과 운영방식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내년엔 1단계 과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로봇을 시범운영하며, 인천공항공사는 이 검증결과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대 고객서비스 사업방향과 적용시점을 확정한단 구상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주차 빈 공간을 찾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장기 여행 후 자동차를 찾을 때 주차위치를 잊어도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이 신속히 구축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기술력을 선보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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